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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1박2일’ 여성 상품화 논란…비키니 미녀는 상 VS 개그우먼은 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28 15:20
2014년 7월 28일 15시 20분
입력
2014-07-28 15:16
2014년 7월 28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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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비키니’
‘1박2일’이 여성 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27일 전파를 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강원도 강릉과 동해에서 펼쳐지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 첫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강원도 강릉 망상 해수욕장에서 멤버들은 팀을 나눠 복불복 게임을 펼쳤다. 이긴 팀은 비키니 미녀들과 데이트를 즐기고, 진 팀은 개그우먼들과 강제 상황극을 해야 한다는 게 제작진의 제안이었다.
승리는 김주혁, 김종민, 정준영 팀에게 돌아갔고, 이들은 비키니를 입은 미녀들과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반면 데프콘, 차태현, 김준호는 개그우먼 김혜선, 오나미와 강제 상황극을 하게 됐다.
‘1박2일’의 자랑과도 같았던 제8의 멤버인 일반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지만,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성 글이 쇄도했다.
이유는 비키니 미녀들이 복불복 게임의 승자를 위한 ‘상’으로, 개그우먼들은 ‘벌’로 묘사된 것이 불편했다는 것이다.
이에 결국 ‘1박2일’ 유호진 PD는 “여성을 상품화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1박2일 비키니 미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비키니 미녀, 논란 일어날만하네” , “1박2일, 난 그냥 재밌게 봤는데” , “1박2일 비키니 미녀, 이건 개인차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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