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인과 김선영은 다음달 28일 개봉하는 섹슈얼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이쁜이'에서 각각 정신과 의사 준상과 환자 지수 역을 맡았다.
'이쁜이'는 잘 나가는 정신과 의사 준상과 치명적인 매력의 환자 지수의 서서히 파고드는 위험한 사랑과 그들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파격적인 내용의 섹슈얼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의사와 환자의 육체적 관계라는 파격적인 소재 외에도 광적인 사랑에서 비롯된 관음증과 살인사건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에서 홍경인은 냉철해 보이지만 부인이 강간을 당하고 자살하는 장면을 목격했던 끔찍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정신과 의사 준상 역을, 김선영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치명적인 매력의 환자 지수 역을 연기한다. 특히 김선영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이 살해당하고, 늘 자신을 감시하는 어떤 존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여인의 내면을 표현했다.
홍경인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밀하게 위대하게' '신이 보낸 사람' 등 다수의 영화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김선영 역시 '방자전' '화려한 외출'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홍경인, 파격 연기 궁금해진다" "홍경인, 더울때 보면 좋을듯" "홍경인,기대 되는 연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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