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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요환과 결혼식 안 올리고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는…”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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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11:44
2014년 7월 31일 11시 44분
입력
2014-07-31 11:36
2014년 7월 31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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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요환. 사진=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캡처
김가연 임요환
배우 김가연(42)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프로게이머 출신 남편 임요환(34)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가운데, 두 사람이 혼인신고부터 한 이유도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지난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와 관련 김가연은 지난 6월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가연은 ‘연애만 하고 결혼에 관심없는 남자친구’ 사연을 들은 뒤 “주인공의 사연이 나와 비슷하다”며 남편 임요환과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가연은 “남편이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 때는 1년 단위로 시즌이 돌아가니까 결혼하기 위한 시간을 내는 게 불가능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강요하다시피 결혼을 언제하냐고 물으니까 더 스트레스가 됐다”며 남편과 연애 당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3년 전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이렇게 될 바에는 어차피 언제 결혼식을 하더라도 차라리 서류상으로 먼저 부부가 되는건 어떻겠느냐’고 생각한 것이 계기가 돼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이라며 임요환과 서류상으로 먼저 부부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한편 김가연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남편 임요환을 위한 내조, 악플러들을 고소한 이유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김가연 임요환. 사진=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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