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고소’ 김가연, 과거 “임요환 첫만남, 머리채 잡고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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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1일 13시 37분


김가연 악플 고소, 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촬영
김가연 악플 고소, 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촬영
김가연 악플 고소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과 딸에 대한 악플 고소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들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았다.

지난해 11월 김가연과 임요환은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김가연은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가연은 “게임 행사를 하고 뒤풀이를 했다. 매너 있다는 프로게이머(임요환)가 (뒷풀이)게임에서는 인정사정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임요환이 팔꿈치로 나를 찍었다”며 “나도 열 받아서 임요환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그러면서 서로 스파크가 튄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가연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악플러 고소에 대해 언급했다.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김가연은 “고소한 건수로 따지만 80여 건이고 그중 처벌된 건 40건 정도”라며 “패륜적인 악플 위주로 고소했다. 일반적인 비난은 그냥 넘어간다”고 말했다.

사진 = 김가연 악플 고소, SBS ‘맨발의 친구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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