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동 체육관’ 내달 1일 공연 시작…20년 지기 김수로·강성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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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1일 13시 39분


‘이기동 체육관’

연극 ‘이기동 체육관’이 다음달 1일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 3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예술마당 2관에서는 김수로 프로젝트 연극 ‘이기동체육관’ 프레스콜(언론시사회)이 진행됐다.

지난 2009년 초연한 ‘이기동 체육관’은 어느 날 갑자기 권투를 하고 싶다며 체육관을 찾아온 엉뚱한 청년 이기동과, 어릴 적부터 그의 영웅으로 지금은 권투뿐만 아니라 인생 모두를 포기해 버린 관장 이기동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소동을 그렸다.

이 연극에는 영화배우 김수로와 강성진이 동반 출연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김수로는 강성진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1993년부터 워낙 친하게 지낸 친구다. 그런데 작품을 통해서 만나기가 쉽지 않아 연극을 통해 더 가까워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성진도 “배우로서, 친구로서 수로랑 같이 작업을 하고 싶었고, 20년 지기로서 링에서 한번 붙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기동 체육관 김수로 강성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기동 체육관 김수로 강성진, 둘이 20년 지기구나” , “이기동 체육관 김수로 강성진, 기대된다” , “이기동 체육관 김수로 강성진, 재밌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내달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예술마당 2관에서 공연될 계획이며, 뮤지컬배우 박은미를 비롯해 문진아, 류경환, 김동현, 이국호, 김하라 등도 함께 출연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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