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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가연 “딸 관련 악플은 도저히 못참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7-31 16:46
2014년 7월 31일 16시 46분
입력
2014-07-31 16:44
2014년 7월 31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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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무서운 집착증을 가진 사람들 '미저리 특집'으로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지금까지 내가 악플러를 고소한 건수만 따져도 80여건이 넘는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실제로 처벌을 받아서 통지가 날아온 것은 약 40여 건이 된다.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 참는다"고 설명했다.
김가연은 "딸과 남편 임요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고 악플러를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MC들이 "악플러를 어떻게 고소할 거냐"며 고소 방법에 대해 묻자 김가연은 "악플 올리면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 각 각 폴더에 저장해 놓으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악플러의 댓글 역시 다 캡처해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에 가면 게임용 임요한 컴퓨터와 김가연이 악플 관리하는 컴퓨터가 따로 있다. 김가연 컴퓨터가 계속 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계속 악플 확인을 할거냐"고 묻자 김가연은 "라디오 스타 방송 후 포털사이트 댓글을 전부 확인할 거다"고 말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김가연 딸, 패륜 악플은 정말 못참지" "김가연 딸 악플에 상처 많이 받았었구나" "김가연, 악플러들 좀 그만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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