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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가연, 악플러들에 경고 "방송 이후 댓글 다 볼거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7-31 17:34
2014년 7월 31일 17시 34분
입력
2014-07-31 17:24
2014년 7월 31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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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러 경고’
배우 김가연이 악플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가연, 조관우, 유상무, 다솜이 게스트로 출연해 '집착'을 주제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가연은 악플러들에 대해 언급했다.
김가연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악플에 대해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며 "다만 패륜은 못 참는다. 절대 용서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내 고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딸과 남편 임요환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가연은 "악플러 고소 건수는 80여건이다. 실제로 처벌되고 통지 받은 건 40여건이다"라며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휴대전화를 보고 바로 컴퓨터로 달려가 캡처를 한다"며 "요주의 인물들은 캡처한 사진을 각각의 폴더에 저장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에 가본 적 있는데 슈퍼컴퓨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더라"며 "임요환의 컴퓨터 옆에 김가연의 고소용 컴퓨터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앞으로도 계속할거냐?"고 묻자, 김가연은 "방송 이후에도 모든 게시판, 포털사이트 댓글을 다 볼 것이다"라며 악플러들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악플러들을 향한 김가연의 경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 안 달게요" "김가연, 악플보니 심하더라" "김가연, 악플에 민감하구나" "김가연, 가족들을 정말 사랑하는 듯" "김가연, 악플러들 패륜드립은 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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