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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윤상, 반전 매력 눈길 “궁시렁 궁시렁”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8-02 09:19
2014년 8월 2일 09시 19분
입력
2014-08-02 09:17
2014년 8월 2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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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페루편에서 윤상의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첫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에서는 제작진에게 속아 준비 없이 페루로 떠나게 된 윤상, 유희열, 이적의 모습이 담겼다.
총 3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페루 리마에 도착 한 일행들은 유희열이 출국 직전 간신히 예약한 혼성 도미토리룸(1박에 7000원)에 짐을 풀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의 숙소인 만큼 문제는 쉽게 들어났다. 윤상이 보기보다 예민한 ‘온실형 화초남’ 이라 공용 화장실에서는 배변활동을 원활히 할 수 없었던 것.
여행을 떠나기 전 유희열과 이적은 뮤지션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단연 윤상을 뽑으면서도 실제 생활에서는 큰 반전이 있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엄청 찡찡 댄다”, “구시렁거리는 성격이다” 라는 말처럼 첫 방 부터 윤상의 인간적인 면이 부각됐다.
불편해하는 큰형 윤상을 위해 유희열과 이적이 ‘개인 화장실’을 찾아다니는 과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윤상은 “남들이 문 밖에 있으면 자꾸 의식을 하게 된다” 라며 화장실이 딸린 3인실을 절박하게 원한다는 것을 제작진에게도 어필하는 모습이었다.
그 과정에서 유희열은 눈치 없이 “나는 가격이 중요해” 라며 윤상의 반대편에 서게 됐는데 이때 이적은 유희열에게 주입식 훈련으로 마찰을 최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윤상 반전 매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상, 나이에 비해 어려보인다”, “윤상 성격 깔끔하구나”, “윤상 인간적인 모습 마음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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