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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 폐지, 시청자들께 죄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4 10:50
2014년 8월 4일 10시 50분
입력
2014-08-04 10:46
2014년 8월 4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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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과 전쟁2’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사랑과 전쟁 후속으로 편성돼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편성이라는 건 우리가 결정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즐거움을 ‘나는 남자다’로 인해 실례를 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한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나는 남자다’가 금요일 심야로 편성되면서 전작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가 폐지 결정됐다.
이에 유재석은 “사랑과 전쟁은 나도 재밌게 봤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사랑과 전쟁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 폐지 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 첫방송 기대되네”, “나는 남자다 유재석, 시청률 안 좋으면 나는 남자다 폐지되고 사랑과 전쟁3 나올텐데 뭘 사과까지”, “나는 남자다 유재석, 방청객이 생명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매주 다른 주제로 남자들을 방청객으로 초대해 녹화를 진행하며 오는 8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사진 l 나는 남자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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