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은숙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 “차 보지도 못했다” 해명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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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4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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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 TV조선 뉴스7 화면 촬영
계은숙, TV조선 뉴스7 화면 촬영
계은숙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계은숙 측이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계은숙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계은숙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이 차를 리스할 때 보증을 선 것이다. 보증을 잘못 선 것이지, 계은숙은 차를 보지도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계은숙이 말한 지인은 현재 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은숙은 1977년 CF 모델로 데뷔, 이후 1978년 곡 ‘배 타고 간 님’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1982년 일본으로 건너간 계은숙은 ‘요코하마음악제’에서 일본 엔카 대상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등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8년 한국으로 귀국했다.

사진 = 계은숙, TV조선 뉴스7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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