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계은숙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계은숙 측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이 차를 리스할 때 보증을 선 것이다. 보증을 잘못 선 것이지, 계은숙은 차를 보지도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계은숙이 말한 지인은 현재 구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은숙은 1977년 CF 모델로 데뷔, 이후 1978년 곡 ‘배 타고 간 님’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1982년 일본으로 건너간 계은숙은 ‘요코하마음악제’에서 일본 엔카 대상을 받으며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등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8년 한국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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