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 이재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참석했다.
강동원은 “예전에 영화 ‘러브 포 세일’로 한번 호흡을 맞춰봐서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입을 뗐다.
송혜교는 “강동원 씨와 4년 전에 만나서 지금까지 친분 유지를 잘 해왔다. 그 영화 이후로는 사적으로 만났기 때문에 강동원 씨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더라. 내가 설렁설렁 할 때 강동원 씨가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조언도 많이 해줬다”며 “사적으로 만났을 때보다 일적으로 만났을 때 더 멋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영화에서 물에 빠지는 신이 있는데 정말 추울 때 찍었다”며 “들어가기 전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강동원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도 그 때 두근거렸던 것 같다”며 맞장구쳤다.
이재용 감독은 “5월 초에 7~8월 한여름을 표현해야했다”며 “뜨거운 물도 준비하고 구급차도 현장에 와 있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송혜교 강동원 두근두근 내 인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 강동원 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미모 진짜 최고다” , “송혜교 강동원 두근두근 내 인생,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 “송혜교 강동원 두근두근 내 인생, 영화 완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젊은 부모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과 송혜교가 주연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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