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코어 케미가 2NE1 박봄을 디스한 곡을 공개한 가운데, 힙합듀오 데칼코마니 멤버 락준이 케미를 비판했다.
락준은 데칼코마니 팬 페이지를 통해 ‘U Need A Toxic’라는 제목에 “케미야 오빠왔다”라는 멘트와 함께 에이코어 케미에 디스하는 곡을 발표했다. 해당 곡은 박봄을 디스한 에이코어 케미에 역디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락준은 “힙합 이용해 주머니만 채울려는 버릇 뜯어고칠려구”, “니가 무슨 밀수 현장을 목격하길 했어? 찌라시에 의존해 검찰을 네가 논해?”라는 가사로 박봄 디스 에이코어 케미에 일침을 가했다.
한편, 에이코어 케미는 힙합커뮤니티 힙합엘이(HIPHOP LE)에 올린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이라는 곡을 통해 박봄을 비난했다. 이 노래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최초의 밀수돌 타이틀 획득했네”, “대표가 소설 써줘서” 등의 비판적인 가사가 담겨 있다.
앞서 박봄은 2010년 국내 반입이 금지된 암페타민을 밀수입했다가 적발됐으나 검찰의 입건유예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이 미국에서 우울증 치료로 먹던 약을 모르고 국내에 반입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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