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가슴’ 고민 20대 女 모델, “12세 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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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5일 11시 47분


사진=케이시 배철러 인스타그램
사진=케이시 배철러 인스타그램
영국 유명 TV 리얼리티쇼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Celebrity Big Brother)’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20대 글래머 모델이 큰 가슴 때문에 겪은 고충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모델 케이시 배철러(Casey Batchelor·29)가 자신의 너무 큰 가슴 때문에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평소 자신의 ‘GG컵’ 사이즈 가슴 때문에 행복하지 않았다고 말한 케이시 배철러는 이번 달 중으로 가슴 사이즈를 4단계 줄이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가 계획하고 있는 가슴 사이즈는 ‘EE컵’.

그는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를 통해 “내 가슴은 언제나 큰 걱정거리였다. 내 가슴이 형편없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다. 내 가슴은 실제로 그렇지 않으니까”라고 말하며 “하지만 내 가슴이 날 내면으로부터 행복하게 해 준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케이시는 보통 사람보다 큰 가슴 사이즈 때문에 어린시절 따돌림을 당했던 경험까지 털어놨다. 12세 때 이미 ‘DD컵’의 가슴을 가졌던 케이시는 친구들에게 받았던 괴롭힘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 시절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내 큰 가슴 덕분에 글래머 모델 일을 할 수 있었다. 또 그 역할로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에도 출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시 배철러가 출연해 이름을 알린 ‘셀러브리티 빅 브라더’는 런던의 한 주택에서 젊은 남녀 10여명이 함께 생활하며 24시간 일거수일투족을 보여준 뒤 시청자 투표를 통해 한 명씩 차례로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다. 미국 여배우 재스민 왈츠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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