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손’ 오지호, 이영자와 재회 “달려들 것 같은 불길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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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5일 14시 40분


오지호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오지호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오지호

‘오지호 이영자 사건’의 두 주인공 배우 오지호와 개그우먼 이영자가 재회했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는 ‘제주 소나기’ 특집으로 오지호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MC 오만석은 MC 이영자 없이 홀로 오지호를 맞았다. 이에 오지호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운동을 해야 하나? 어디선가 (이영자가) 달려들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한다”고 말했다.

MC 이영자는 녹화장 뒤에서 “5년 만에 (오지호와) 만난다. 이번에도 안길 것이다. 걱정인 건 5년 전에 비해 8kg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후 MC 이영자는 오지호에게 달려가 안겼다는 후문.

오지호는 ‘오지호 이영자 사건’, ‘오지호 나쁜손’ 등 많은 별명을 만들어낸 동영상에 대해 “주변에서 말해줘서 1년이 흐른 후 그 영상을 다시 봤다. 그때 ‘나쁜 손’을 처음 봤다. 그 전까지는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호는 “그 당시 명품 브랜드에서 가죽재킷을 협찬 받았다. 그런데 영자 씨를 안으면서 뜯어져서 제 돈 주고 다시 샀다. 200~300만원 정도 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 오지호 사건’은 2010년 방송된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오지호가 이영자를 안아 올리려는 순간 오지호의 손이 이영자의 민망한 부위를 터치하게 된 상황을 뜻한다.

한편 오지호가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은 5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오지호.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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