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막’ 할리우드 대작 제친 태국영화…웃긴데 무섭다? ‘코믹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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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6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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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막, 영화 ‘피막’ 포스터
피막, 영화 ‘피막’ 포스터
피막

태국 최초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운 영화 ‘피막’이 9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태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피막’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주인공 ‘피막’과 그의 아내를 둘러싼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피막은 아름다운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두고 전쟁터에 나갔다 살아 돌아온다. 어딘지 오싹해진 아내에 대한 흉흉한 소문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피막과 그를 아내로부터 떨어뜨리려는 친구들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태국 최초 1000만 관객을 쓰러뜨린 초대박 코믹버스터’라는 문구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무서운 표정의 아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과 그 모습을 소름 끼치게 쳐다보는 친구들의 표정이 대비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피막’은 태국 개봉 당시 ‘어벤져스’ ‘아이언맨3’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태국 역대 흥행 수익 1위 자리에 오른 영화다. ‘코믹 호러’라는 신선한 장르 조합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사진 = 피막, 영화 ‘피막’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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