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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정유미, “HOT 강타 때문에 문서 위조”…사연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08:54
2014년 8월 7일 08시 54분
입력
2014-08-07 08:40
2014년 8월 7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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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유미,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라디오스타’ 정유미
배우 정유미가 1세대 아이돌그룹 HOT 강타의 팬이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MC들은 정유미가 과거 H.O.T의 팬이었다고 언급하며 “문서 위조까지 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정유미는 “집이 부산이었는데 부모님이 좀 보수적이라 멀리 가기가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유미는 “공연을 보러 서울에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운 적이 있다. 일단 잘 곳은 강타 집 근처 찜질방으로 해 놓고 계획을 짰다”고 털어놨다.
정유미는 “가는 시간을 버는게 문제였는데 친구가 직접 A4 용지에 가정통신문을 만들었다. 1박2일 수학여행을 간다는 내용이었다. 밑에 절취선까지 만들어 회비도 깔끔하게 받았다”고 고백했다.
MC들이 “강타의 팬이었냐”고 묻자 정유미는 “그렇다”며 “데뷔하고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내가 팬인줄 모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강타와 같은 소속사인 MC 규현은 “내가 말해주겠다”며 “되게 심심해 하고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라디오스타’ 정유미,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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