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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유미 “데뷔작 영화 ‘실미도’, 딱 1초 출연”…어떤 역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09:38
2014년 8월 7일 09시 38분
입력
2014-08-07 09:38
2014년 8월 7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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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유미.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정유미
'라디오스타' 정유미가 자신의 데뷔작인 영화 '실미도'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정유미는 10년동안 무명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2004년 영화 '실미도'를 통해 데뷔했다는 정유미는 "버스 안 인질 역이었는데 딱 1초 정도 출연했다"고 밝혔다.
정유미는 "김강우 선배님이랑 대화가 두 마디 정도 있었다"라면서 "그 때 김강우 선배님도 맨날 술 드시고 힘들어하셨다"고 갑자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유미는 "부안까지 내려갔는데 두 줄을 엄청 연습했다. '주민번호라도 알려주세요. 전해드릴게요'라는 내용이었는데 현장에서 다 없어졌다"며 "연결 장면이라 버스에 계속 있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소리만 일주일 지르다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유미는 또 영화 '싱글즈' 출연분이 통편집 됐다며 "여자 후배 역할이었는데 회의하는 장면 중 끝자리에 앉아서 나만 알아보고 지나가는 출연을 했다"고 무명 시절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라디오스타' 정유미.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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