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영화 '터널 3D'의 배우 손병호와 연우진 정유미, 가수 타이니지 도희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연우진에게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 잘 부른다던데 한 번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김국진 역시 "느낌만 좀 보여달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제안에 난감해하던 연우진은 노래가 나오자 바로 꿈틀거리더니 스튜디오 중앙으로 나가 '울트라맨'를 외쳤다. 특히 허리를 접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하는 서태지 특유의 퍼포먼스를 소화해 폭소를 자아냈다.
MC들이 "노래는 왜 안 하냐"고 묻자 연우진은 "노래는 필요 없다"면서 연신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음악을 느꼈다.
이에 규현은 "정말 할 줄 몰랐다"며 웃었고, 김국진 역시 "보기보다 웃기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연우진.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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