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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아이들이 재혼한 남편을 ‘아저씨’라 불러…”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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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11:11
2014년 8월 7일 11시 11분
입력
2014-08-07 11:03
2014년 8월 7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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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남편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 화면 촬영
조혜련 남편
개그우먼 조혜련이 재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 6일 방송에선 조혜련이 출연해 재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조혜련은 “사실 다 모시고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초혼도 아니고 아이들 입장도 있어 조심스러웠다. 결혼식은 크게 하지 않았다. 가족하고 조그마한 호텔 방 하나 빌려서 반지만 주고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조혜련은 “엄마가 늦게 만났으니 잘 살라고 하더라. 딸하고 아들이 아저씨를 되게 좋아한다. (남편을) 아저씨라고 하면서 잘 따른다”며 “사실 아이들에게 결혼식에 대한 얘기를 안 하다 전날 ‘중식 맛있다는 호텔이 있는데 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아이들이 ‘무슨 중식 먹으러 강남까지 가?’라고 하기에 ‘아저씨랑 엄마랑 반지 주고받으려고’라고 했더니 바로 가겠다고 하더라. 같이 사진 찍고 축하한다고 얘기해줬다. 넷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혜련은 6월 2세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조혜련은 전 남편과 사이에서 딸 윤아 양과 아들 우주 군을 두고 있다.
조혜련 남편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조혜련 남편, 행복하게 잘 사시길” “조혜련 남편, 축하해요” “조혜련 남편,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혜련 남편.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신세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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