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29)가 J팝 가수 각트(41)와 2년의 교제 끝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일본 스포츠연예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아유미가 최근 바쁜 일정 탓에 연인 각트와 소원해져 결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아유미는 지난 2011년 부터 각트와 만남을 가져왔으며, 2012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각트는 아유미와의 열애 관련 질문에 "그런 대화는 해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침대에서 물어보겠다"는 화끈한 대답을 해 화제를 모았다. 아유미 역시 "나는 좋아하고 있다. 침대에서의 대화? 있었다"고 각트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각트의 일본 투어 일정과 아유미의 일본 드라마 출연 등으로 바빠 자연스레 멀어졌고 결국 이별 수순을 밟게 된것으로 전해진다.
각트는 결별 보도가 나기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순식간에 한 달이 지났다. 엊그제 같다. 이렇게 시간은 지나간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도 이별도"라는 글로 심경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나의 한심함 때문에 소중한 미소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더 포용력이 있었다면 마음에 여유가 있었다면..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생각하면 끝이 없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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