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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도중 男 중학생, 임신한 여교사 폭행…‘휴대폿 못쓰게 해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15:49
2014년 8월 7일 15시 49분
입력
2014-08-07 14:54
2014년 8월 7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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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사진= YTN 뉴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중학생이 수업 도중 임신한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광주시 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 Y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3학년 남학생 A군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B여교사에게 적발됐다.
B여교사는 A군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며 꿀밤을 때렸다. 이에 기분이 상한 A군은 임신 6개월 차의 여교사 배를 한 차례 때렸다. B여교사는 다시 한번 꿀밤을 때렸고, 화가 난 A군은 또 다시 B교사의 배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해당 교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나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다음날인 24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해 징계했다. 또한 학교장 명의로 해당 학생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사건을 본 누리꾼들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정말 큰일났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선생님을 때리다니”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문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사진= YTN 뉴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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