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 3D’의 두 주연 배우 연우진과 정유미가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뽐낸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20일 개봉하는 영화 ‘터널 3D’는 국내 최초 Full 3D 공포영화로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20대 남녀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유미는 수줍음 많고 세심한 성격의 여대성 은주를 연기하며, 연우진은 비밀을 간직한 터널 관리자 동준 역을 맡는다.
‘터널 3D’는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간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고로 사람을 죽이게 된다. 이들은 사실을 은폐하고자 사체를 숨기려고 20년간 출입이 금지된 터널로 향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터널의 연출을 맡은 박규택 감독은 지난 달 1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무엇보다 젊은 친구들의 인간관계와 단상들을 담고, 터널 안으로 그 인간관계와 여러 인물들의 감정들을 영화 끝까지 가져가서 공포의 대상, 원인들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이야기의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에서 연우진과 정유미는 서로에 대해 호감을 드러내며 핑크빛 기류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라디오스타’ 연우진-정유미/영화 터널 스틸사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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