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남편 송종국과 혼전동거 고백…'어쩌다 동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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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8일 09시 25분


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방송인 박잎선이 남편인 송종국과 결혼 전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져 게스트로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박잎선은 송종국과의 첫 만남에 대해 "미팅 자리에 처음 나갔을 때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 이후 주선자를 통해 만남을 가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잎선은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신 뒤, 송종국이 나를 집 앞에 데려다줬다. 난 '우리 집 다시 찾아올 수 있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송종국이 바로 3분 뒤에 도착했고 그 뒤로 같이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잎선은 "송종국이 그때 다리가 안 좋아서 수술을 앞둔 상황이었다. 시간이 여유로워서 송종국이 우리 집에 매일 왔다. 1~2달 지내더니 좁아서 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 그날부터 부모님 허락 하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덧붙여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잎선과 송종국은 2006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지아-지욱 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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