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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 출연한 영화 ‘눈물’… “송종국, 영화 본 후 한달 동안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8 09:32
2014년 8월 8일 09시 32분
입력
2014-08-08 09:25
2014년 8월 8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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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잎선, 출연한 영화 ‘눈물’… “송종국, 한달 동안 충격”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과거 출연했던 영화 ‘눈물’이 새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유리, 박잎선, 방송인 크리스티나,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잎선은 “서울예대 방연과 출신”이라며 “2001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의 주인공 새리 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그 후에 대형 기획사와 계약을 하고 광고도 촬영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려던 차에 송종국을 만나 계약 1달 만에 임신이 돼서 활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송종국도 그 영화를 봤는지 궁금해 했고 박잎선은 “사실 처음에는 말을 안했다. 그런데 TV에서 자주 방송이 됐다. 매번 나올 때 마다 채널을 돌렸는데 하루는 ‘누구랑 닮았는데’라고 하더라. 그 후에 영화 출연 사실을 고백했고 함께 봤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사실 그 때 이후에 한 달 동안 충격에 빠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눈물’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버림받은 십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잎선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잎선 눈물, 파격적인 영화였네요” “박잎선 눈물, 이제 연기 생활 안하시는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KBS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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