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JYJ 섭외 압력? “SM이 볼트모트냐” 돌직구…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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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8일 11시 36분


‘썰전’ 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썰전’ 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썰전’ 허지웅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썰전’에서 그룹 JYJ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가수 JYJ의 컴백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썰전’ 방송에서 허지웅은 “제작진이 JYJ 소속사 씨제스와 인터뷰를 했다”며 “JYJ 소속사에 따르면, 가끔 (JYJ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실무자가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 출연시킬 수 있다’며 섭외를 해온다. 그러면 며칠 뒤에 ‘죄송하다. 윗선에서 압력이 들어왔다’며 (JYJ의) 섭외를 취소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강용석은 “나도 이런 전화 많이 받아봐서 안다. 침묵의 카르텔이 있다”고 설명했고, 허지웅은 “SM이 무슨 볼드모트냐. 말하면 안 되는 이름인 거냐”고 말했다. 볼트모트는 소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어둠의 악당이다.

MC 김구라는 “법적인 다툼이 있을 땐 출연을 못하는 게 당연한 거다. 방송국 입장에서 봤을 땐 JYJ 3명 쓰려고 SM 수많은 식구들을 안 쓸 수 없다. 무역으로 보면 ‘교역국이 중국을 선택할 것이냐, 대만을 선택할 것이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허지웅은 “SM 소속된 가수들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SM 예능인들까지 뺀다고 하면 방송사에서는 힘이 없다”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JYJ의 멤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는 과거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인 ‘동방신기’에서 탈퇴한 바 있다. 현재 동방신기는 정윤호, 심창민이 활동하고 있다.

JYJ는 지난 달 29일 신곡 정규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표했다.

사진 = ‘썰전’ 허지웅, JTBC ‘썰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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