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잎선, 과거 '눈물'서 파격 노출신…송종국 한 달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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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8일 11시 55분


‘박잎선 눈물’. 사진|방송캡처
‘박잎선 눈물’. 사진|방송캡처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과거 출연했던 영화 '눈물'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배우 이유리, 방송인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잎선은 과거에 영화 '눈물'의 여자 주인공 새라 역을 맡아 출연했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눈물'에 대해 "청소년들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 노출이 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 송종국에게) 얘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영화채널에 자꾸 나와서 몇 번을 돌렸다. 그런데 남편이 `누굴 닮은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고 이어나갔다.

이어 그는 "영화 주인공이 나라는 걸 알고 송종국은 한 달 가까이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당시 제가 머리도 커트 머리였고 남자 같이 나와서 알아보지 못했다. 이젠 같이 본다"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MC 박미선이 "영화가 야했나"라고 묻자 박잎선은 "장롱에서 XXX"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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