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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과자, 내수용 과자-해외 판매 과자 비교 “너무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8 15:15
2014년 8월 8일 15시 15분
입력
2014-08-08 14:56
2014년 8월 8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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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과자 사진= MBC 교양프로그램 ‘불만제로 UP’ 화면 촬영
‘불만제로’ 과자
‘불만제로’가 한국 과자의 내수 차별에 대해 폭로했다.
MBC 교양프로그램 ‘불만제로 UP’ 6일 방송에서는 국내 제과업체의 내수용 과자와 해외 판매 과자의 차별에 대해 다뤘다.
이날 ‘불만제로’ 제작진은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하는 같은 제조사의 동종의 초콜릿 제품을 비교했다.
해당 초콜릿 제품의 가격은 2000원과 2000엔으로 표면적으로 비슷했다. 그러나 양으로 봤을 때, 2배 가까이 차이가 나 충격을 줬다. 한국 제품에는 12개의 초콜릿이 들어있었으나 일본 제품에는 24개의 초콜릿이 들어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초콜릿 성분도 달랐다. 일본에 수출하는 초콜릿 제품에는 고급 원료인 카카오 버터를 사용했으나, 내수용 제품에는 가격이 저렴한 식물성 유지를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초콜릿 재료 수입업체는 “카카오 버터 대신 식물성 유지가 함유된 초콜릿은 엄연히 말해 ‘가짜 이미테이션’이자 초콜릿이 아닌 ‘초콜릿 가공품’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10달러(한화 약 10000원)로 맛동산, 초코파이, 양파링 등 11개의 과자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10000원으로 단 4개의 과자밖에 사지 못했다.
‘불만제로’ 과자편을 본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과자, 수입 과자 먹어야겠네” “‘불만제로’ 과자, 너무해” “‘불만제로’ 과자, 억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불만제로’ 과자. 사진= MBC 교양프로그램 ‘불만제로 UP’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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