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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아이유, 男방청객들 떼창에 당황…“이렇게 험악한 노래였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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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9 13:11
2014년 8월 9일 13시 11분
입력
2014-08-09 13:11
2014년 8월 9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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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아이유. 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캡처
'나는 남자다' 아이유
'나는 남자다' 아이유가 남성 방청객들의 떼창에 당황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MC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권오중, 임원희,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이 147명의 남성 방청객들과 '나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 남자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나는 남자다' 방송 중후반 남성들만 있는 무대에 등장해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아이유는 자신의 히트곡 '좋은날'에 맞춰 남성 방청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줬다.
이 과정에서 방청객들은 아이유의 '좋은 날'을 떼창했고, 화면에는 '좋은날, 이렇게 험악한 노래였나'라는 자막이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남성 방청객들의 모습에 당황하며 "노래를 이렇게까지 따라 불러 주실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내건 프로그램이다. 이날 '나는 남자다' 정규 편성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5.2%를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나는 남자다' 아이유. 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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