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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아이유, 女 겨드랑이털 질문에 당황…“모른 척 해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9 13:51
2014년 8월 9일 13시 51분
입력
2014-08-09 13:51
2014년 8월 9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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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캡처
'나는 남자다' 아이유
'나는 남자다'에 출연한 가수 아이유가 여자의 겨드랑이 털에 관한 질문에 당황하며 "모른척 하라"고 조언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는 MC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권오중, 임원희,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이 147명의 남성 방청객들과 '나는 여자들 세계의 유일한 청일점 남자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여자의 겨드랑이에는 샤프심이 박혀있나"라는 질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방청객은 "어쩔 수 없이 동기의 겨드랑이를 봤는데 털이 많아 깜짝 놀랐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유는 "모른 척 해라. 그분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여자는 신경 쓸 게 너무 많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그래도 얘기는 해줘야 하지 않느냐?"며 "직접적으로 겨드랑이라 말하면 그러니 탕웨이라 하는 건 어떤가?"라고 제안했고, 아이유는 "그게 낫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토크쇼'를 내건 프로그램이다. 이날 '나는 남자다' 정규 편성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5.2%를 기록, 동시간대 2위를 차지했다.
'나는 남자다' 아이유. 사진=KBS 2TV '나는 남자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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