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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참 좋은 시절' 종영 "한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이 생긴 것 같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1 17:32
2014년 8월 11일 17시 32분
입력
2014-08-11 11:20
2014년 8월 11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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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종영, KBS2 ‘참 좋은 시절’ 화면 촬영
‘참 좋은 시절’ 종영
그룹 2PM 옥택연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옥택연은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 선배님들과 함께 50회의 긴 여정을 함께 해오다 보니, 현장에서 정말 느낀 것도, 배운 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6개월 정도의 시간을 함께 해 오다 보니, 함께 한 배우 분들은 물론이고, 감독님과 작가님, 촬영 스태프 분들 모두 정말 한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이 생긴 것 같다”며 “‘참 좋은 시절’ 그리고 ‘동희’와 헤어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참 좋은 시절’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던 의미 있고 고마운 드라마였다”며 “열심히 고생하신 우리 ‘참 좋은 시절’ 식구들, 그리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가슴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무식하고 거칠고,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다혈질의 강동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폭력조직의 스카웃 제의까지 받을 정도로 거칠게 살아왔던 강동희지만, 승훈(박주형 분)에 대한 의리로 단칼에 거절할 정도로 의리 넘치는 인물.
옥택연은 아이돌 연기자 출신임에도 물 오른 연기력을 보이며 참 좋은 아들, 아빠, 그리고 남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종영한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로 10일 막을 내렸다. ‘참 좋은 시절’ 종영 후 후속으로는 유동근, 김현주, 손담비,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 방송된다.
사진 = ‘참 좋은 시절’ 종영, KBS2 ‘참 좋은 시절’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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