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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사망아동 알고보니…‘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1 16:03
2014년 8월 11일 16시 03분
입력
2014-08-11 15:37
2014년 8월 1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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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홈페이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동화의 집 미스터리-어린이연쇄실종사건의 비밀’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9일 방송에서는 옴으로 사망한 실종아동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버려지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봐온 한 중년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 취재에 나섰다. 남편은 현직 고위직 공무원에 서울대학교 출신이었으며, 살림도 풍족해 입양 부모로는 제약이 없어 보였다.
이들은 그동안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모두 5명의 아이들을 데려갔다고 한다. 그런데 12일 경찰이 부부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은 3명만 남아 있었다. 2명이 실종된 것.
이중 한 명은 4월 사망신고가 접수된 07년생 김태유로 2010년에 입양됐다가 패혈성 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제작진이 유전자 검사에 나선 결과 죽은 아이는 또 다른 실종아동인 정태민으로 나타났다. 사망신고가 접수됐던 김태유는 실종된 상태인 것. 정태민은 옴이 몸 전체에 퍼져 폐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과전문의는 정태민의 사망에 대해 “옴은 2일에서 3일 약만 발라도 낫는다. 저 정도가 됐다는 것은 아이를 그냥 방치했다는 것이다. 뒤에 욕창이 생긴 걸로 봐서는 분명 방치를 통한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충격적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너무 불쌍하다”,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제대로 조사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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