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박현빈-윙크 소속 인우프로덕션, 경영난으로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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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1일 16시 22분


인우프로덕션
 사진= 동아닷컴DB, 인우프로덕션
인우프로덕션 사진= 동아닷컴DB, 인우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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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이 소속된 인우프로덕션이 최근 폐업했다.

인우프로덕션은 11일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폐업하게 됐다. 그동안 한 식구로 지내온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홍원빈, 양지원, 윤수현 등은 각각 독립해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우프로덕션은 “10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장윤정에게 감사를 전하며 축복을 보낸다. 가정사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장윤정 모친으로부터 서로 행복을 빌자는 메시지를 받았으며 저희 인우프로덕션은 장윤정과 그 가족이 더 이상 가정사로 상처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우프로덕션은 “출산과 육아로 휴식을 취하던 장윤정은 9월 말 방송과 공연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노래하는 가수로 열심히 살아갈 장윤정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우프로덕션은 2003년 11월 장윤정과 함께 시작해 박현빈, 윙크, 양지원 등 젊은 트로트 가수들을 육성했다. 아이돌 기획사 못지않은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트로트 대중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경영난과 더불어 내부사정으로 인해 인우프로덕션은 매니지먼트 중단을 선언했다.

인우프로덕션. 사진= 동아닷컴DB, 인우프로덕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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