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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과거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 하지 않을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2 09:15
2014년 8월 12일 09시 15분
입력
2014-08-12 09:13
2014년 8월 12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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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힐링캠프’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1일 방송에서는 이지아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이지아는 서태지와의 결혼에 대해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갈망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걸 매일 되뇌면서 후회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힐링캠프’ 이지아는 “그러나 미숙한 결정 치고는 대가가 너무 컸다고 생각한다. 그 모든 게 지나고 나서 지금의 내가 됐다. 하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것”라고 밝혔다.
이어 MC 김제동은 이지아에게 “만약에 딸이 자신과 같은 선택을 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아마 무슨 얘기를 해도 안 들릴 것이다”고 답했다.
‘힐링캠프’ 이지아는 “그런데 한 마디는 꼭 해주고 싶다. 그 시간을 걸어 나오면 그 순간 그토록 중요했던 것이 영원히 중요한 것은 아닐 수 있다”며 “아마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나도 부모님의 이야기를 안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아는 1997년 미국에서 서태지와 결혼했지만 2006년 단독으로 이혼신청서를 냈다. 2009년 이혼 효력이 발효됐으며 2011년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힐링캠프’ 이지아.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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