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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 언급 “어린 나이에 내 선택, 대가 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2 10:00
2014년 8월 12일 10시 00분
입력
2014-08-12 09:59
2014년 8월 12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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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전남편 서태지를 언급해 화제다.
이지아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내가 선택한 사랑은 다람쥐에게도 들키면 안 되는 것이었다”며 서태지와의 사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LA 위문공연할 때 (서태지와) 우연하게 만나 많은 비밀을 간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집 밖에도 나가기 힘들었고 되돌릴 수 없는 불효를 저질렀다”며 서태지와 결혼 후 가족과 7년 동안 연락을 끊어야만 했다고 털어놓았다.
“만약 딸이 비슷한 선택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지아는 “아마 무슨 말을 해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 그토록 중요했던 것이 영원히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아는 “어린 나이에 선택한 것치고는 대가가 너무 컸다. 후회는 하지 않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 같은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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