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이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감춰졌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아는 "이지아는 예명이고 나이는 배우 송창의 씨와 같다고 전에 기사가 났다"며 "김지아로 개명했다. 개명 전 이름은 김상은이다"라고 본명과 나이를 밝혔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외계인설에 대해서는 "이름과 나이 때문에 외계인설이 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MBC '태왕사신기'로
데뷔했을 때 많은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한 달 가까이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있었다. 그런데 나의 과거사진이나 나를
안다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면서 사건이 미궁 속에 빠졌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지아는 "외계인설, 뱀파이어설, CG설 등이 있었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황당해 하실 줄 알았는데 믿는 분들이 꽤 있더라"라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창의는 1979년생으로 지난 2011년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상은을 기억하지만 당시 김상은이 지금의 이지아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중학교 재학 당시 김상은이란 친구는 전교생이 모두 알 만큼 예쁘고 인기가 많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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