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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출연작 보니…“명배우가 떠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2 10:42
2014년 8월 12일 10시 42분
입력
2014-08-12 10:41
2014년 8월 12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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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엄스 사망. 사진='죽은 시인의 사회' 스틸컷
로빈 윌리엄스
미국 배우 로빈 윌리엄스(63)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 7월 21일생으로 미국 출신의 영화배우다. 1977년 드라마 ‘래프 인(Laugh-In)’로 데뷔했으며 영화 ‘뽀빠이’, ‘굿모닝 베트남’, ‘디어 아메리카’,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로빈 윌리엄스는 1989년 개봉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역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로빈 윌리엄스는 극중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겨라. 인생을 독특하게 살아라”는 대사로 감동을 선사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1992년 제4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2005년 제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평생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마린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캘리포니아 티뷰론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시관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망 원인 등은 아직 조사 중이다.
로빈 윌리엄스. 사진=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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