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자택서 사망, 딸에게 보낸 마지막 글 보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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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2일 13시 58분


사진= 로빈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사진= 로빈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로빈 윌리엄스 사망’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에 의하면 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인은 질식사로 알려졌다.

로빈 윌리엄스의 대변인인 마라 벅스바움은 “로빈 윌리엄스가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딸 젤다 윌리엄스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오늘 25살이 됐지만 언제나 나의 아가인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딸 젤다 윌리엄스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 7월 21일생으로 미국 출신의 영화로 1989년 개봉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굿 윌 헌팅'(1997)에서 숀 맥과이어 역을 맡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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