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발음 때문에 ‘삼총사’ 참여 고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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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2일 16시 01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삼총사’ 양동근

배우 양동근이 오는 17일 첫방송 예정인 드라마 ‘삼총사’ 선택 과정에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정해인, 서현진, 유인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양동근은 “처음에는 내 발음 때문에 사극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사극의 찰진 대사와 플로우를 따라갈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우리가 흔히 사극하면 생각하는 대사 톤이 있지 않나. 그걸 따라해 보니 괜찮은 것 같아서 ‘삼총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첫방송되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장르의 작품이다.

‘삼총사’는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인현왕후의 남자’를 성공시킨 송재정 작가와 김병수 PD가 다시 한번 뭉쳐 방송 전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총사’ 양동근.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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