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국내외서 ‘흥행돌풍’…‘명량’ 1000만 돌파 이어 ‘루시’ 수익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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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2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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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명량’-‘루시’ 포스터
사진= 영화 ‘명량’-‘루시’ 포스터
‘루시’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가 흥행 수익 1억 달러(약 1027억2000만 원)를 돌파했다.

투자배급사 UPI는 12일 영화 ‘루시’가 전 세계시장에서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루시’는 미국에서만 9700만 달러(약 996억3800만 원)를 벌어들인 데 이어 호주 등지에서 1500만 달러(약 154억 원)를 거두면서 제작비의 2배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지난 달 25일 북미에서 처음 개봉한 ‘루시’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성공의 신호탄을 쐈으며 이어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에서도 모두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점령에 나섰다.

‘루시’는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일본 그리고 9월 4일 한국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언제쯤 흥행수익 2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루시’는 액션의 대가 뤽 베송의 감독의 복귀작으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출연한다. 최민식은 극중 마약조직의 보스로 등장, 초능력을 얻게 된 루시(스칼렛 요한슨)와 대결을 펼친다.

한편, 최민식은 영화 ‘명량’으로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민식이 이순신으로 분한 영화 ‘명량’은 지난 10일 개봉 12일 만에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영화 ‘명량’-‘루시’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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