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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진중권·허지웅, 트위터 설전…진중권 결국 “불필요한 어그로였다. 미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3 17:06
2014년 8월 13일 17시 06분
입력
2014-08-13 17:05
2014년 8월 1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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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방송 갈무리, 동아닷컴DB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트위터 설전을 벌였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영화 ‘명량’에 대한 자신의 비판 글이 논란이 되자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냥 명량은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 얘기 했을 뿐인데, 애국심이니 486이니 육갑들을 떨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영화적으로 어떤 면이 뛰어난지 얘기하면 됩니다. 하다못해 허지웅처럼 전쟁 장면을 1시간 이상 끌고 갔다는 둥… 물론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지만, 그래도 최소한 근거는 제시하잖아요” 라는 글을 올려 허지웅을 자극했다.
이에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명량이 전쟁장면이 1시간이라서 훌륭하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졸작’ 이라거나 ‘수작’이라거나 한 마디만 툭 던져 평가될 영화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장점도 단점도 워낙에 뚜렷하니”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허지웅은 “저는 자질 언급은 안하겠고 판을 깔고 싶으실 땐 조금만 더 정교하게”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접한 진중권은 “그의 발언 취지가 왜곡된 거라면, ‘자질’ 운운한 것은 그의 말대로 불필요한 어그로. 미안” 이라며 사과를 건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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