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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교 “종합병원장 아버지, 사기 당해 판자촌 살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4 14:06
2014년 8월 14일 14시 06분
입력
2014-08-14 13:56
2014년 8월 14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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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김민교 “종합병원장 아버지, 큰 사기 당해…”
배우 김민교가 가족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임형준은 “김민교는 우리랑 급이 달랐다. 정말 부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교는 “과거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었다. MBC 지정 병원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김민교의 집에 가면 유명한 사람이 많았다. 중견 탤런트 선배들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며 “김민교 때문에 강남과 패스트푸드점에 처음 가 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교는 “아버지가 큰 사기를 당했다. 완전히 바닥을 쳤다. 상상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이었다”며 “김수로는 반지하에 살게 됐고 나는 판자촌에 살았다. 가족이 흩어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헸다.
김수로는 “김민교의 집과 우리 집이 비슷한 시기에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그런 가정사가 있었군요” “라디오스타 김민교, 항상 밝아보여서 보기 좋아요” “라디오스타 김민교,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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