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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에 갚지 못한 빚이 있다”…뭉클한 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4 16:02
2014년 8월 14일 16시 02분
입력
2014-08-14 15:38
2014년 8월 14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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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배우 김민교가 강성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3일 전파를 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민교는 “아직 강성진 형에게 갚지 못한 빚이 있다”고 말했다.
김민교는 “내가 정말 너무 힘든 때가 있었다. 진짜 어려웠는데 받아야 하는 연기 훈련기간이 있어서 몇 개월간 몇십만 원을 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극을 하면 몇십만 원을 버는데 그걸 그대로 내야 했다. 또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있어야 해서 따로 돈을 벌 방법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민교는 “그런데 그때 강성진 형이 나 몰래 몇 달 치 훈련비를 넣어줬다. 깜짝 놀라서 묻자 형이 ‘내가 돈이 남아돌아서 넣어준 게 아니다. 나는 김민교라는 배우의 가능성을 봐서 투자한 거야. 나중에 갚아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강성진이 현금 10만 원을 선물한 일화를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뭉클하다” ,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훈훈한 우정이네” ,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둘 다 승승장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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