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은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고공 세줄타기에 도전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벙영체험에 참가한 홍진영은 "내가 진짜 30 먹고 여기서 이래야 되냐. 나 진짜 높은 것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교가 "마음의 준비 됐냐. 남편 사랑하지 않냐"고 하자 "마음의 준비 안 됐다. 남편을 사랑하긴 하는데 이걸 하는 것과는 다른 것 같다"며 주저했다.
결국 남궁민은 40분 동안 걸음을 못 떼고 있는 홍진영과 함께 세줄타기를 해줬다. 한 손을 어깨에 얹고 자신을 위해 눈을 맞춰주는 남궁민의 로맨틱한 모습에 홍진영은 "아직도 생각하면 울컥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남편 남궁민, 인간 남궁민에게 반했다. 내 남편은 정말 최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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