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첫 방송 합격점…‘하오체’ 말투 유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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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8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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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삼총사,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삼총사 첫 방송

‘삼총사’로 첫 연기도전에 나선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17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회는 무과 시험을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 박달향(정용화 분)과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정용화는 아이돌의 연기 도전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순박한 시골 무사인 달향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첫 방송에서 말 타기와 창, 조총, 화살 등의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무술 연기까지 선보였다.

또한 달향의 “독방이 아니었소?”, “10냥이나 한단 말이오” 등의 ‘하오체’ 말투는 방송 시작과 동시에 누리꾼의 패러디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유행어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삼총사’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강원도 무인이자 가난한 집안의 양반 출신으로 한양에 올라와 무과에 도전하는 ‘박달향’이 자칭 “삼총사”인 ‘소현세자’(이진욱 분)와 그의 호위무사 ‘허승포’(양동근 분) ‘안민서’(정해인 분)를 만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했던 중국을 오가며 펼치는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삼총사 첫 방송. 사진 = 삼총사,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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