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승혜, 청순과 엽기를 넘나드는 반전매력…'달라도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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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8일 11시 31분


‘예뻐 예뻐’ 김승혜.
‘예뻐 예뻐’ 김승혜.

'개콘 김승혜'

미녀 개그우먼 김승혜가 반전개그를 선보여 화제다.

김승혜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예뻐예뻐'에서 김재욱과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김승혜는 김재욱의 친구 앞에서는 아름다운 여자친구의 모습을 하다 친구가 사라지면 김재욱의 엉덩이에 발을 놓거나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보였다.

김재욱이 "내 엉덩이가 네 신발장이냐?"고 화를 내며 묻자 김승혜는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어쩔?"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혜는 "구구구구"를 외치며 비둘기 흉내를 냈고, 이에 김재욱이 비둘기를 쫓는 시늉을 하자 그녀는 "요즘 비둘기는 안 도망간다"며 계속 장난을 쳐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승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웃찾사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4월 KBS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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