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손태영 둘째 임신, 왠지 딸일 것 같다”…태명은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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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8일 15시 01분


‘유혹’, 권상우, 손태영, 손태영 SNS
‘유혹’, 권상우, 손태영, 손태영 SNS
‘유혹’, 권상우, 손태영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권상우는 18일 경기도 일산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기자간담회에서 아내 손태영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태명을 공개했다.

권상우는 “‘유혹’ 제작발표회 때 태몽 언급은 사실 박하선이 (손태영의 임신을) 알고 있었다. 처음 모였을 때 감독과 배우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다”며 “임신 3개월 때까지는 안정을 취해야하기 때문에 (임신 소식을) 밝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혹’ 제작발표회 당시 박하선은 태몽을 언급해 손태영의 임신 사실이 의도치 않게 알려진 바 있다. 박하선은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 뱀이 나오는 꿈을 꿨다며 “(권)상우 오빠 태몽 꿔드린 건가?”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권상우는 “둘째는 왠지 딸일 것 같다”며 “첫째가 아들이니까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둘째 아이의 태명은 첫째 아들 룩희가 지어준 ‘하트’로 알려졌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9월 결혼, 이듬해 2월에 첫째인 아들 권룩희를 얻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유혹’, 권상우, 손태영. 사진 = ‘유혹’, 권상우, 손태영, 손태영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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