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김예분 열성팬 제압 사건 다시 화제 “팬이 무대 위로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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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8일 16시 44분


김예분,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김예분,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김예분

배우 이훈이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일일 DJ를 맡은 가운데, 과거 이훈이 김예분의 열성팬을 제압한 일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훈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BS ‘TV가요20’ MC를 했었는데 2주 정도 후 하차할 예정이었다”면서 “근데 방송 중에 김예분의 한 팬이 무대로 올라왔다. (그 팬이) 나를 김예분 인줄 알고 껴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훈은 “김예분의 스토커가 내 품에 안긴 채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보통 그런 일이 일어나면 카메라가 다른 쪽을 찍는데 퍼포먼스인 줄 알고 계속 찍더라”며 “그 사건이 미화돼 프로그램을 하차하지 않고 MC를 1년 더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훈은 18일 휴가를 떠난 개그맨 김태균을 대신해 정찬우와 함께 SBS 파워FM ‘두시탈추 컬투쇼’ 진행했다.

사진 = 김예분,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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