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새 멤버 허영지, 공손한 독설가 등극 ‘신동엽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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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09시 01분


카라 허영지, KBS2 ‘안녕하세요’ 화면 촬영
카라 허영지, KBS2 ‘안녕하세요’ 화면 촬영
카라 허영지

그룹 카라의 새 멤버 허영지가 독설가로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그룹 카라와 샤이니의 태민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안녕하세요’ 방송에서 고민의 주인공은 “같은 숍에서 근무하는 여자 헤어디자이너가 잘생기고 예쁜 손님에게는 특급 서비스를 해주고, 못생긴 손님에게는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헤어디자이너는 MC들의 외모에 대해서도 평가하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고 이를 듣고 있던 카라의 허영지는 조용히 “혹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얼굴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공손하게 물었다.

카라 허영지의 질문을 들은 MC 신동엽은 “굉장히 예의 바르게 물었지만 괄호 열고 ‘너는 어떤 것 같니’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디자이너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MC 이영자는 "외모는 괜찮다. 그런데 입이 많이 나쁘다"고 꼬집었다.

헤어디자이너는 “19살 때 모르는 사람에게 돌로 머리 6대를 난타 당했다”며 “묻지마 폭행을 당한 후 차로 끌려갈 뻔했는데, 가해자가 키도 작고 못생기고 뚱뚱했고. 그래서 그런 사람에 대한 증오심과 경계심이 생겼다”고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카라 허영지, KBS2 ‘안녕하세요’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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