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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지하차도 동공’ 5개 추가 발견…국토교통부 현장 조사 돌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9 10:31
2014년 8월 19일 10시 31분
입력
2014-08-19 09:32
2014년 8월 19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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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지하차도 동공, SBS 뉴스 화면 촬영
석촌지하차도 동공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부근 석촌지하차도에서 동공(洞空·텅 빈 동굴)이 잇달아 발견됐다.
서울시는 16일부터 지하차도 인근에서 동공 5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동공은 13m 길이로, 깊이는 5.5m다. 이번에 발견된 동공은 지난 13일 발견된 80m 거대 동공과 채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확인된 동공은 석촌지하차도 종점부(올림픽공원 쪽·폭 5.5m, 길이 5.5m, 깊이 3.4m)와 석촌지하차도 입구(김포공항 쪽·폭 4.3m, 길이 13m, 깊이 2.3m)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동공 3개는 측량 중이다.
앞서 5일 석촌지하차도에서는 입구 쪽에서 폭 2.5m, 깊이 5m, 길이 8m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견됐던 바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까지 대형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며, 서울시는 싱크홀 원인으로 지목한 지하철 9호선 건설 공법에 대한 현장 조사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석촌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은 13일부터 양방향 모두 통제됐다.
사진 = 석촌지하차도 동공, SBS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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