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추징금 완납, 무지에서 비롯된 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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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10시 44분



배우 송혜교 측이 세금 탈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헤교 측은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납부했다고 밝히고 세무 대리인의 부실로 일어난 일이라도 납세자로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8일 감사원과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37억 원의 수입을 올려 67억 원을 필요 경비로 신고했는데 이중 54억 원에 대해 증빙서류 없이 임의로 경비 처리를 하거나 일부 금액에 대해서는 증빙을 중복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송혜교 측은 2012년 강남세무서의 세무조사를 통해 종합소득세 25억 5700만 원을 탈루했다는 조사 결과를 받고 즉각 세금 및 가산세를 납부했다. 하지만 올 4월 감사원이 감사보고서를 통해 강남세무서가 이 사건을 축소하려던 정황을 발견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송혜교는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금액과 가산세 등을 추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혜교 공식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금 탈루 여배우가 송혜교였구나”, “송혜교 공식 입장, 믿어야지 뭐”, “송혜교 선행 많이하지 않나? 충격적이네”, “송혜교 해명, 회계담당의 실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동아닷컴DB (송혜교 해명)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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